SK, 24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돌입

사진 제공=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본격적으로 2차 캠프에 돌입했다.

SK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4박15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SK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한 바 있다. 23일 하루 휴식을 가진 선수단은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캠프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트레이 힐만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주장 이재원을 비롯한 선수 38명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SK는 일본 프로야구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2회),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2회), LG 트윈스와 총 8차례에 걸친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SK와이번스는 3월 3일로 예정된 롯데전과 3월 8일에 열릴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구단 페이스북 라이브을 통해 자체 생중계한다.
선수민 기자 [e-mail]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명단

코칭스태프(10명) : 트레이 힐만 감독, 김성갑, 손 혁, 최상덕, 정경배, 박계원, 박경완, 정수성, 라일 예이츠, 박재상

투수(21명) : 김광현, 김주한, 김태훈, 문광은, 문승원, 백인식, 박정배, 박종훈, 박희수, 서진용, 신재웅, 이승진, 윤희상, 이원준, 임준혁, 전유수, 정동윤, 정영일, 채병용, 메릴 켈리, 앙헬 산체스

포수(3명) : 이재원, 임태준, 허도환

내야수(8명) : 김성현, 나주환, 박승욱, 박정권, 최정, 최승준, 최항, 로맥

외야수(6명) : 김강민, 김동엽, 노수광, 정의윤, 정진기, 한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