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륜경정 10대 뉴스

    기사입력 2018-01-04 09:19:14

    막을 내린 2017시즌, 경륜과 경정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지난해 12월31일 경륜 그랑프리 결승에서 정종진이 우승을 차지하며 2017시즌 경륜·경정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선정한 2017시즌 경륜·경정 10대 뉴스를 통해 2017시즌을 돌아봤다.

    경륜·경정,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업건전화 평가 5년 연속 A+ 달성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 4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업건전화 평가에서 A+를 받으며 5년 연속 A+를 받았다. 경륜과 경정이 5년 연속 A+ 이상 점수를 받은 데에는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지속적인 건전화 노력이 뒷받침됐다. 경륜, 경정, 경마, 체육진흥투표권, 카지노, 복권, 소싸움 등 7개 사업, 9개 기관이 평가대상인 사업건전화 평가에서 5년 연속 A+ 이상 점수를 받은 기관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유일하다.

    신규 상품 삼쌍승식, 고객 호평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2일 경륜·경정에 삼쌍승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삼쌍승식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맞추는 상품으로 다른 승식에 비해 적중확률이 낮은 대신 적중했을 때의 재미가 높은 상품이다. 삼쌍승식은 운영 첫날부터 매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며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고객들은 낮은 적중확률에 고액 베팅 보다 소액 베팅 위주로 상품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경륜경정의 건전 베팅문화 조성에 삼쌍승식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발매시스템 도입 및 시스템 국산화 전환 성공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2일 차세대 발매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준의 노후화된 외산 발매시스템을 교체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차세대 발매시스템을 도입했다. 차세대 발매시스템 도입으로 초당 9000건 이상의 경주권 처리가 가능해졌고, 자동환급 처리시간도 기존의 1/5 수준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아울러 국산 시스템 이용을 통해 시스템 수정과 변경이 쉬워졌다.

    제1회 경륜 훈련지 리그전, 동서울팀 초대 챔프 등극

    경륜 최강 훈련지를 가리는 '훈련지 리그전'이 지난해 5월 5일 경륜 최초로 개최되어 고객들의 큰 호평속에 7월 9일 막을 내렸다. '훈련지 리그전'은 훈련지별 4대4 연대경주 토너먼트를 실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다. 총 12팀이 6팀씩 남부그룹, 북부그룹으로 나눠 토너먼트를 실시, 각 그룹 승자가 최종 결승전을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 리그전에서 동서울팀이 김해팀을 꺾고 초대 최강 훈련지에 등극했다. 경륜 최초로 시행된 '훈련지 리그전'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훈련지 리그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에 '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을 실시했다.

    경륜, 경정 새내기 데뷔

    경륜·경정에 새내기 선수들이 데뷔하며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했다. 경륜은 22기 26명이, 경정에서는 14기 12명이 개장과 함께 데뷔했다. 경륜 새내기 중 최래선, 정해민, 강준영 등 7명이 S급 진입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경정에서는 박원규의 활약이 빛났다. 경주 경험이 중요한 경정에서 갓 데뷔한 신인이 두각을 나타내기는 힘들다. 하지만 박원규는 데뷔 첫해 두 자리 승수를 넘어 16승을 거두며 차세대 경정 스타 등극을 예약했다.

    2017년 경륜 정종진, 경정 심상철 최고 선수에 등극

    2016년에 이어 2017년도 자신의 해로 만든 선수들이 있다. 경륜에서는 정종진(30·20기·SS반), 경정에서는 심상철(35·7기·A1등급)이다. 두 선수 모두 다승, 상금, 전체 성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특히 두 선수는 2016년에도 다승, 상금, 전체 성적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다 2017시즌에는 2016시즌보다 더욱 뛰어난 성적을 보여줘 이들의 활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2017시즌 정종진은 63승, 심상철은 45승을 거뒀다. 특히 정종진은 현재 35연승 중으로 라이벌 박용범의 38연승(역대 2위), 경륜 레전드 조호성의 47연승(역대 1위)에 도전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2017 국제비즈니스 대상 수상, 2017 대한민국 소셜 미디어 대상 5년 연속 수상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BA)' 3개 부문에서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BA는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경정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 경륜 스피돔을 활용한 K-POP 콘서트 개최 등을 출품하여 기업 커뮤니케이션 홍보 부문에서 은상 2개, 마케팅 부문에서 동상 1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팀 부문에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경륜 FULL HD급 착순판정시스템 도입

    지난해 8월28일 광명스피돔에 FULL HD급 착순판정시스템이 도입됐다. 새로운 착순판정시스템 도입으로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착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자연광이 부족한 광명스피돔은 착순판정을 위해 결승선에 조명타워를 설치하여 부족한 조명량을 채워주었다. 하지만 새로운 착순판정시스템 도입으로 조명타워가 불필요해지면서 2006년 광명스피돔 개장과 함께 설치된 조명타워는 1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조명타워 철거로 경주 관람 환경은 한결 나아졌다. 결승선 부근 낙차사고 발생시 조명타워와 충돌로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위험도 사라졌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전개, 광명시로부터 감사패 받아

    2017년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한층 강화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펼쳐나가고 있는데 2017년에는 '소외계층 어르신 일자리 지원', '장애아동 가족캠프', '아동·청소년 몰입·중독 심리치유 지원',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교과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6억원 가량의 예산을 2017년 한해 지원했다. 광명시는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에 대해 지난해 12월 2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정아,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경정 여전사' 박정아(38·3기·A1등급)가 지난해 4월 20일에 열린 제11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대상경주의 주인공이 됐다. 박정아는 이날 대상경정에서 특유의 인빠지기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 데뷔 14년 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거뒀다. 한편 박정아는 2017시즌 32승을 거두며 다승 2위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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