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 시내 한복판서 흉기로 찔러 살해…'묻지마 범죄' 경악

울산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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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장 (23)씨가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안면식도 없는 A씨를 찔렀다. 무직 상태였던 장 씨는 부모와 별거 중이었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자신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장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씨가 무직 상태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울산 살인사건을 저지른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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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대낮에 시내 한복판에서 왜?"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