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다시 불어올 나영석 표 힐링 바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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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힐링 예능'의 대표주자 '삼시세끼'가 다시 돌아온다.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tvN '삼시세끼'가 '바다농장'이라는 새로운 부제를 달고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것.
이전 시즌이었던 어촌 편3에는 그간 어촌 편을 책임졌던 차승원과 유해진 대신 농촌 편을 이끌었던 이서진이 '대장'으로 나섰고 여기에 에릭과 윤균상이 새 멤버로 합세해 각각 '에셰프'와 '?坪壙? 등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촌 편을 위해 '어선 면허증'까지 취득한 이서진은 '선장님'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다시 한번 떠난 득량도에서 목장 일을 하게 된 '서지니호'를 탄 3형제. '서지니호'의 두 번째 출항 역시 첫 번째 출항과 마찬가지로 시청자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며 '삼시세끼'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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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 PD는 어촌 편의 원년 멤버인 차승원과 유해진이 아닌 이서진 팀을 다시 한번 섭외한 이유에 대해 "사실 승원이 형 가족들이 하게 된게 어촌 편이었는데 작년에 체인지 돼서 서진이 형 가족들이 섬에 가게 됐다. 이번에 삼시세끼를 하면서 득량도에 다시 오고 싶었고 득량도에서 함께 했던 서진이 형 가족들과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요새 승원이형이랑 해진 형이 바쁘다. 그래서 섭외가 잘 안돈다. 마침 쉬고 있는 이서진씨와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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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영석 PD는 "에릭씨가 결혼 이후에 가장 달라진 건 굉장히 밝아졌다는 것"이라며 "원래 낯도 많이 가렸는데 많이 밝아지고 말도 많아졌다. 요리 하는 스피드 역시 많이 강조하고 있다. 그래도 전에 다섯시간 걸리던게 지금은 네시간이 걸린다. 많이 진전됐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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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주 작가는 이전 시즌과 가장 큰 차이를 주민들과 교류라고 말했다. 그는 "차승원 유해진 씨의 삼시세끼와 달리 서진이 형의 삼시세끼는 마을 분들과 교류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번에는 두 번째 촬영이고 바다목장 일도 하고 그래서 마을 분들과도 많은 이야기 꺼리가 생겼다. 그래서 이전 시즌과 가장 다른 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오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