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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 “후쿠시마산 체리먹어” 한일전 욱일기 흔든 日응원단에 일침

기사입력 2013-08-04 22:41 | 최종수정 2013-08-04 22:41


개그맨 곽범이 한일전에서 욱일기를 흔든 일본 응원단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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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 코너에서 곽범이 지난달 28일 열린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한일전 당시 욱일기를 꺼내 응원하며 비매너적인 행위를 한 일본 응원단을 비꽜다.



이날 방송에서 곽범은 “한일전 봤어? 비록 졌지만 비도 오는데 양팀 응원단 모두 응원하는 모습 보기 좋더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다.



이어 그는 “일본 응원단은 욱일기까지 흔들며 응원해 내가 수고했다고 선물 좀 줬다”며 ‘몸에 좋은 후쿠시마산 체리’를 꺼내 “일본 공항에서 먹어보라고 나눠주는 거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진철은 “나도 좀 먹자”고 했고, 곽범은 “신토불이란 말 몰라? 우리 몸엔 우리 거, 이건 걔네만 먹어야 돼”라고 딱 잘라 방청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곽범의 후쿠시마산 체리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도 풍자 개그 속 시원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 발언은 대외적으로 위험했다”, “아슬아슬한 개그였다. 조금 주의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다”, “후쿠시마산 체리 발언 통쾌했다” 등의 옹호와 비판의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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