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13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메디부산 2023 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와 함께 관람객들이 스마트헬스케어를 직접 경험 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돌봄서비스를 위한 AI기반 낙상 전단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검증(보행인자, 운동인지 위험증후군 중심)에 대한 연구 사업을 수행중인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환호 교수는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인공지능AI 챔피언십 수상 및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부산시 의료임상지원사업을 수행했고,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스마트 케어(돌봄·의료) 서비스 모델 실증 시범사업에서 '보행 분석 장치 기반의 노인 낙상 위험 예측 AI 연구'를 실증 진행하며 보행, 낙상과 관련된 스마트 헬스케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3D 보행분석과 마찬가지로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되며 체험 인원은 선착순으로 제한해 자세한 검사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오경승 병원장은 "과거 시민건강박람회에서 할 수 있는 검사들은 초음파 정도의 검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선보일 검사들은 태블릿, 웨어러블 장비를 통한 융합의학의 현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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