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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첫 판이 열린다. 시작은 경기도 시흥이다. 여름내내 손발을 맞추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만 남았다. 이번 주말(17~18일) 남녀 성인부 수도권 최강 풋살 동호인팀을 가려낸다. 순수 아마추어 풋살러들의 축제의 장이다.
이번 시흥 예선은 팀당 5명씩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상위 성적 팀들은 10월 29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또 우승팀엔 상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시흥 예선에 이어 10월 1~2일 서울 예선(동대문점)/천안 예선(천안신방점), 10월 15~16일 전주 예선(전주완산점)/부산 예선(부산북구점)을 이어간다. 지역 예선 우승을 노린다면 아직 참가 쿼터가 남은 천안과 전주대회를 노려볼만하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요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대회가 봇물 처럼 터졌다. 지난 2년 동안 답답했던 스포츠 동호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는 사이즈를 키워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생명 HNS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후원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 위밋업이 참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