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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센머니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한 '제2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달리는 행복, 나누는 기쁨 자선마라톤)가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 속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센머니 관계자는 "환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은 환우들의 건강 상의 이유로 금기 시 되어 있다. 레고 꽃은 장난감이기 때문에 건강에 영향이 없고 무엇보다 환우들 쾌차를 응원하고, 환우들이 부모님과 함께 '레고 꽂 조립'을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희망하는 마음으로 레고 꽃다발 기부를 기획했다"고 기부 물품 선정 취지를 설명했다.
생화는 시들어져 남아있지 않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든 '레고 꽃다발'은 가족과 함께 한 추억과 함께 방안 어느 한 켠에 그리고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라며 뜻 깊은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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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도 영상축사를 통해 소아암 환우 가족들에게 쾌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기부 문화도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챌린지가시작된지 6주가 지난 오늘, 목표 거리 달성율 350%를 기록하며, 폭염과 폭우도 막지못하는 소아암 환우들을 향한 국민들의 온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비대면 러닝으로 진행되는 행사지만, 챌린지 참여자들은 러닝을 통한 행위기부를 알리는 다양한 '인증사진'을 올리며 소아암 환우들의 쾌유 향한 응원을 더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한편, 비대면 러닝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완주자 이름으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정된 GPS앱 (나이키 런클럽, 아디다스 런타스틱, Garmin for Run, 삼성헬스)을 이용하여 5km 또는 10km 거리를 완주 후 홈페이지 '기부참여신청'에서 지정된 앱의 기록을 업로드하고 참여 인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