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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손예진 현빈 부부의 새로운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데 이어 뒤늦은 신혼여행이 포착되면서, 결혼식 1주일 뒤에도 '세기의 커플'다운 파급력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도착한 손예진은 "왜 함께 이동하지 않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먼저 갔어요"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후 출국 심사를 마치고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가방과 옷을 들어주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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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두 사람 앞에는 현지 팬들의 환대가 쏟아졌고, 꽃다발 선물부터 사진 및 사인 요청에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팬들의 환대에 친절하게 화답했고, 사인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빈은 아내 손예진의 짐이 담긴 카트를 케어하며 살뜰하게 챙겼다. 또 현빈은 전화를 걸던 중 차도 쪽으로 서 있던 손예진의 손을 잡고 자신의 곁으로 끌어 당기는 달달한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이 신혼여행지로 택한 LA는 2019년 1월 열애설이 불거진 장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영화 '협상'을 함께한 후 우연히 만나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의혹을 받았으나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현빈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SNS에 "지난 31일 현빈&손예진 배우가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철저하게 비공식으로 치뤄진 결혼식인 만큼 선명한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환호했다. 턱시도를 깔끔하게 입은 현빈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은 결혼식 내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축사는 장동건이, 사회는 박경림이, 그리고 거미·김범수·폴킴이 축가를 불러 재미와 감동의 결혼을 완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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