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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명품 투수전. 1점 싸움에 승자가 갈렸다.
이에 맞선 김지찬(유격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헌곤(중견수)-김현준(우익수)-김재혁(좌익수)-이재현(3루수)
선발 투수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뷰캐넌은 7회까지 총 88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9km가 나온 가운데 싱커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승부를 가른 건 1점. 키움이 5회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김주형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지영의 진루타, 박찬혁의 내야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이어 이용규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5회 한 차례 격동이 일어난 뒤 6회와 7회 다시 득점없이 끝났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과 김윤수가 마운드에 올라와 8회와 9회를 득점없이 지웠다.
9회말 1사에 피렐라가 볼넷을 얻어냈고 강민호가 안타를 치면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오재일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그러나 김헌곤의 병살타로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과 삼성은 9일 선발 투수로 에릭 요키시와 알버트 수아레즈를 각각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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