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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른, 아홉'의 신나는 시한부가 되기로 약속한 전미도가 마지막을 위한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손예진, 김지현과 함께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정찬영의 집에 모인 세 친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몸에 좋은 올리브를 직접 떠먹이는 차미조와 달갑지 않은 듯 인상을 찌푸린 정찬영, 덩달아 미간을 좁히는 장주희까지 세 친구의 평온하고 정겨운 시간이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이날 세 친구는 일명 '광란의 시한부 프로그램'을 위해 집합, 저마다 야심차게 준비해온 계획들을 꺼내 보기로 한다. 그 중 장주희는 밤새 인터넷을 뒤져 빼곡히 적은 종이를 비장하게 꺼내며 자신감을 표출, 질과 양으로 승부를 볼 조짐이다. 이어 차미조 역시 생각한 아이디어를 내보지만 의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았다. 정찬영은 '참신하지 못하다', '식상하다'라는 반응을 보일 뿐이다.
뜻밖의 이야기에 할 말을 잃은 차미조, 장주희와 어느 때보다 진지한 정찬영, 과연 '광란의 시한부 프로그램'은 어떻게 될지 2일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미도의 버킷리스트가 공개될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5회는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제3차 후보자 토론회가 끝난 후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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