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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노는언니'에 이어 '노는브로(bro)'로 의기투합한 제작진이 직접 프로그램 소개에 나섰다.
또한 '노는브로'만의 매력을 묻자 "첫 촬영 후 멤버들이 급속도로 친해졌고 속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서로의 인생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고 대화와 이해를 전제로 스스로의 이야기를 하나, 둘 꺼내고 있다"며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출연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관찰자의 입장에서 따라간다는 점은 '노는브로'만의 차별점이자 '노는' 시리즈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봐주지 않는 시대에 어떤 것에 약하고 어떤 것에 강한지, 아픔과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봐주는 남성 선수들의 대화가 신선한 날것의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계속해서 "다른 출연자들과 인터뷰에서도 공통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승부와 기록에 대한 압박으로 인한 공황장애, 은퇴 후 망가진 몸과 심각한 번 아웃 증상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운동선수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전·현직을 가리지 않고 야구, 농구, 배구, 유도, 펜싱, 복싱 모두 자신의 종목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그동안 '노는 법' 없이 살아온 멤버들의 삶을 전해 마음을 찡하게 했다.
그리고 "이렇게 평생 운동만 하고 살아온 운동선수들이 '노는브로'를 통해 인생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즐겨보고 인생의 후반전을 잘 준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여 프로그램 속에 담긴 제작진의 응원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는브로'에는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운동선수들의 '피, 땀, 눈물'의 이야기가 있고, 인기와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는 다양함이 있다. 또 전·현직을 가리지 않고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공감하고 연대하는 모습도 보실 수 있다. '노는언니' 제작진이 풀어내는 '노는브로'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노는브로'의 시작부터 그 속에 담길 진솔한 면면들을 엿보인 제작진의 솔직한 인터뷰는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 구본길, 김형규의 활약이 담길 첫 방송을 더욱 고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와 왓챠가 공동제작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는 오는 5월 E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노는브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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