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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직접 알린 득남 소식 "고통도 감사, 아이 만난 순간 잊을 수 없어" (전문)[공식]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3-05 07:46 | 최종수정 2020-03-05 10:2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정정아가 결혼 2년 반 만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정정아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정정아는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다달이가 어제 태어났다. 유도 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했다"고 출산 소식을 알리며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다"고 건강하게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정정아는 "네 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에 웃는 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 하다. 면회가 부모님 포함 금지되어있다. 남편도 한번 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다. 찾아와주신다고 연락 주시는데 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지난해 세 번의 유산 끝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정정아 글 전문

출생신고합니다

많은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태어났어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분만했어요

네 맞아요 자연제왕 (자연스럽게 제왕절개수술했어요 ㅎ)

자연분만은 쉽지않았어요

처음느껴본고통으로 연기의폭은 넓어진듯합니다

2020년 3월3일 2020 0303날짜 쉽죠?~^^

오후 6시 43분에 3.25키로로 출산했어요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중이고 아프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것이니 감사한고통이죠 ♡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하면서 결국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수가없네요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않겠냐만은 포기하던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것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코로나로 힘든시간에 웃는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하네요

면회가 부모님포함 금지되어있어요

남편도 한번들어왔다 나가면 재입장이 금지이구요

찾아와주신다고 연락주시는데 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한다거 잊지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기도하세요

기도로 마음을 편히하시고 건강한신체관리로 꼭 만나실꺼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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