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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31일) 밤 방송되는 '2019 SBS 연기대상', 본방 사수를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 세 가지가 공개됐다.
열혈사제로 인생캐를 경신한 김남길, 황후의 품격과 VIP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장나라, 대작 배가본드를 이끈 이승기, 배수지, 영혼의 울림이 뭔지를 보여준 녹두꽃의 조정석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의사 요한의 지성 등 후보에 오를만한 배우들이 많아서 대상의 향방은 오리무중인 상황. 그 주인공이 드디어 오늘 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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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X 장나라의 호흡
신동엽과 장나라의 MC 케미도 '2019 SBS 연기대상'의 관전포인트다. 자타공인, 최고의 시상식 진행자로 꼽히는 신동엽과 오랜만에 생방송 MC로 돌아온 장나라가 선보일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은 2017년 부터 3년 연속 SBS 연기대상 MC를 맡게 됐고, 올 한 해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VIP' 두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장나라는 마지막 날을 연기대상의 MC로 SBS와 함께 마무리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 S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화요일 밤 8시 55분부터 생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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