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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9시 농민 맞춤형 NBS '명의보감'에 영등포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통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 무릎퇴행성관절염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관절은 노년의 행복이 관절에 있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우려질환 중 암에 이어 지긋지긋한 관절염이 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의 진료 인원은 2012년 약 338만 명에서 2016년 약 368만 명으로 5년 사이 12%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치료법으로는 대부분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골 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제대혈 줄기세포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치료는 최소한의 절개로 시술 후 회복이 빠르며 통증 및 흉터 등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시술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영등포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으로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장시간 오르막길, 내리막길 걷기 및 잦은 계단 이용을 피해야 하며 정기적인 운동 및 다리 근력 강화 위주의 운동이 필요하다'며 '무릎이 아프다 보니 오히려 더 안 걷고 움직이지 않으시려고 하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주자주 운동을 꼭 해줘야 좋다. 하지만 등산과 같이 험한 길을 걷는 것은 무릎 관절과 인대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 좌식생활과 농사일에 익숙한 어르신들은 무릎통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NBS 명의보감 방송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위해 무릎건강을 지키는 치료법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 주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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