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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동하가 또 다시 맞붙었다. 지창욱이 김홍파와 함께 사라진 동하를 쫓던 중, 그를 발견하고 그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지창욱과 동하 사이의 서늘한 분위기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육탄전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욱은 현수를 발견하고 화가 잔뜩 오른 표정을 짓고 있고, 현수는 수의를 입은 모습 그대로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나타나 독기 어린 눈빛으로 지욱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 흐르는 극도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어 지욱과 현수가 한데 엉켜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욱은 온몸을 던져 현수를 제압하려 하고 있고, 현수는 이를 꽉 깨물며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하고 있어 마치 성난 짐승들의 싸움을 방불케 한다.
과연 다시 맞붙은 두 사람의 치열한 몸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현수와 함께 사라졌던 무영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종영을 하루 앞두고 오늘(12일) 방송에서 지욱이 현수와의 끈질긴 악연의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지욱과 현수가 다시 한 번 필사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면서 "현수를 찾아낸 지욱이 그를 둘러싼 사건들의 진실을 모두 밝혀내고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오늘(12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 (12일) 수요일 밤 10시 37-3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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