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다시 이별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함께-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하며 가상결혼 생활을 접는다. 개인 사정과 스케줄 등의 문제로 내려진 결정.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개미커플'의 러브스토리는 2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합류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 최초로 '재혼 커플'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티격태격'하면서도 짙은 정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가상 결혼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은 대표적 커플로 손꼽힌다.
'님과함께'는 그동안 가식적·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신 개념 커플 설정으로 많은 박수를 받아왔다. 김숙 윤정수 커플은 서로를 싫어하지만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쇼윈도 커플', 앞서 오나미 허경환은 실제의 삶에서 한명이 다른 한명을 짝사랑하는 커플, 그리고 과거 결혼 생활을 했다가 다시 뭉친 커플, 생면부지 두 남녀가 인연 없이 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타 방송과의 차별점을 뒀다.
'님과함께'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