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아이유가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 피처링에 나섰다.
20일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다시 형돈이와 대준이 인사드리게되었습니다. 싱글이 오구요. 노래제목은 '결정'. 재미있거나 웃긴 노래가 아니라서 미리 죄송합니다. 피처링은 바쁜 걸음에도 한 걸음에 달려와 준 아이유. 덕분에 노래가 참 예쁩니다. 9월 22일 0시에 공개됩니다.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2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갱스터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는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고 전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한 방송 활동은 예정된 게 없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신곡을 준비해 왔다. 정형돈이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진 만큼, 데프콘과 많은 회의를 거쳐 음악활동 또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형돈은 작가, 예능에 이어 가수로서도 컴백을 서두르게 됐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 2012년 첫 정규앨범 '껭스터랩 볼륨1'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를 발표하고 특유의 랩으로 큰 재미를 줬다. 이후 재치있는 랩 가사와 스타일로 음원차트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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