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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한화탈레스와 군용 TICN 단말기 공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16:37


유브릿지 군용 TICN 생산라인 모습.

(주)유브릿지(대표이사 이병주)가 6일 한화탈레스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의 군(軍) 지휘관용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 12월말부터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브릿지의 군용 특수단말기는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인 SPIDER 통신체계를 디지털 통신체계로 바꾸는 사업 중 일부분으로 WiMAX 통신방식에 군용 스펙이 장착된 특수단말기로 군 작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연간 수 십억 원 규모로 약 8년간 공급된다.

유브릿지는 2004년 설립 초기, S전자 해외향 스마트폰을 약 20여 종 개발했고 2010년 전후 국내 내비게이션도 약 20여 종을 개발하여 통신형 단말기의 개발 및 제조에 전문화된 업체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과거 유브릿지 설립 초기 S전자의 스마트폰 개발과 각종 산업용 단말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약 5년의 개발기간과 환경시험을 거쳐 군 단말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게 됐다"며 "향후 군 관련 기술의 선행개발, 절충교역 및 국산화 사업 등으로도 적극 참여하여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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