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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열풍에 외식업계 '웃음꽃'…명품 메뉴 개발 박차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11:15


쿡방 열풍이다. 쿡방이란 요리하다는 뜻의 '쿡(Cook)'과 '방송'의 합성어다. 단순히 맛있게 먹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출연자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맛을 본다.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크게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쿡방이 인기를 끌면서 외식 시장에도 특이하면서도 맛난 곳에 대한 관심인 높아졌다. 과거에는 독립점포가 맛집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을 제공하면서 프랜차이즈 맛집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빙수도 맛과 영양을 갖추면서 요리로 대접받고 있다. 대표적인 빙수가 카페띠아모가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만든 젤빙수다. 카페띠아모의 젤빙수는 일반적인 눈꽃빙수가 아닌 대패빙수의 일종인 점이 특색이다. 대패 삼겹살처럼 얇게 밀려나오듯 얼음이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린다. 이때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아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녹는다. 국내 최초의 위생적인 1인용 빙수기계로 만들어 위생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요리마시따는 철판요리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대표적인 요리가 오꼬노미야끼다. 오꼬노미야끼는 일본식 빈대떡으로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다. 요리마시따의 특징은 고객이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직접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다. 나만의 오꼬노미야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죽전문점 본앤본은 대중화된 죽 시장에 새롭게 유기농 친환경 재료와 스프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해 맛집으로 뜨는 브랜드다. 본앤본의 죽 메뉴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애피타이저나 메인 식사의 보조 메뉴 정도로 인식되던 스프를 한끼 식사 대용으로 만든 점이 눈에 띈다. 죽과 스프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특징에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를 입힌 셈이다.

수제케익전문점 미앤미케익은 일반 밀가루가 아닌 천연식이섬유 밀가루를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미앤미케익 전용분으로 식이섬유 원료가 48.5% 함유돼 있다. 여기에 일반 설탕이 아닌 결정과당을 사용해 당뇨나 체지방이 있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토피 등으로 빵을 기피하는 이들에게도 미앤미케익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18인치(46㎝) 대형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피자전문점 피자헤븐도 피자 맛집으로 떠오른 브랜드다. 피자헤븐의 특징은 엄청난 크기와 모든 피자 메뉴를 씬크러스트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최고급 프리미엄 천연 치즈와 천연토마토를 재료로한 농축소스를 사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피자의 맛을 자랑한다.

갤러리하우스 스몰플래닛의 특징은 치즈케이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치즈케이크를 직접 비행기로 공수해 와 신선한 과일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만들어 판매한다. 자연산 천연지즈만으로 만들어져 트렌스지방도 제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오리지널로 미국에서도 All Natural를 인정받은 건강한 케이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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