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UAE와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전에 출전한 손흥민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전 부친 손웅정 춘천FC 감독이 박태하 A대표팀 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A대표급 실력에 못미치는 흥민이를 뽑았다'며 항의하고 있다. 손웅정씨는 또 '15분을 뛰기위해 왕복 30시간 비행하면 팀에 적응하기 힘들다.' '앞으로 A대표팀 차출에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인터뷰하던 손흥민이 부친의 항의 전화에 난처해하고 있다.
인천공항=홍찬일기자hongil@sportschosun.com/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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