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스포츠지 정민철 크게다뤄
기사입력 2000년 02월 07일 13시 08분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들은 7일자에서 정민철의 요미우리 스프링캠프 입성 소식을 야구면 주요 기사로 크게 다뤘다.
스포츠닛폰은 2면, 닛칸스포츠와 호치신문은 3면에 나가시마 감독과 정민철의 첫 만남을 상세하게 소개.
특히 요미우리신문 계열의 호치신문은 "정민철이 자신의 약점이 피칭폼이라고 솔직히 인정했다"며 "일본 야구에 순응하려는 자세가 요미우리에서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정민철의 고교 동기생인 요미우리 조성민이 1군 조기 진입을 강력하게 희망.
기요다케구장의 2군 캠프에서 훈련중인 조성민은 6일 하라 수석코치와 미야다 1,2군 총괄코치에게 "1군 선수들과 똑같이 훈련을 소화할 자신이 있다. 언제쯤 올라갈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이에대해 미야다 코치는 "몸 상태만 좋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성민은 최근 세차례의 불펜피칭에서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들었었다.
[미야자키＝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