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러브-엘란드슨 레코딩계약 위반혐의로 피소
기사입력 2000년 01월 27일 14시 46분
그룹 홀의 코트니 러브와 에릭 엘란드슨이 레코딩계약 위반혐의로 피소됐다.
게펜 레코드사의 데이비드 게펜은 최근 그룹 홀의 핵심 멤버인 코트니 러브와 에릭 엘란드슨에 대해 지난 1992년의 레코딩계약에 따라 게펜레코드사를 통해 5장의 앨범을 발표할 의무가 있다며 계약 위반혐의로 고소했다. 러브와 엘란드슨의 레코딩 독점권을 갖고 있는 돌 헤드사는 개인 고용계약을 7년으로 한정시킨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에 근거해 계약의 이행을 거부하는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게펜측은 레코딩계약은 개인 고용계약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레코딩 계약 기간이 지난 1997년 계약갱신에 따라 연장됐다고 주장하며 거액의 손해배상과 함께 제3자를 통한 홀의 음반발표 금지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