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강자 종암경찰서장 '열린음악회'출연
기사입력 2000년 01월 25일 23시 48분
인기도 톱, 박력도 톱, 또 하나 노래실력은?
속칭 `미아리 텍사스' 관할인 서울종암경찰서장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김강자 총경이 KBS 1TV `열린음악회'(연출 전진국)에 출연, 멋진 노래실력을 뽐냈다.
김총경은 대학생인 딸 김보경양(22)과 함께 25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가진 `열린음악회' 녹화장에 나와 가수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열창했다. 40명의 경찰합창단이 화음을 넣어 이채를 띠었다.
김총경은 올해부터 매월말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열린음악회가 만난 아름다운 얼굴'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출연하게 됐다.
노래를 부른 뒤 양희은의 즉석 인터뷰로 `미성년자보호활동에 대한 각오'와 `화목한 가정의 자상한 어머니 역할'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장면은 30일 오후 6시 방영된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