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제주도서 동서식품 CF 촬영 강행군
기사입력 2000년 01월 25일 14시 16분
심은하의 제주도 행보가 연예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을 끌고 있다.
심은하는 지난 24일 제주도로 떠나 2박3일의 일정으로 현지에서 동서식품 맥심커피 CF를 찍고 있는 것.
지난 19일 동서식품과 1년 가전속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후 진행되는 첫 촬영으로 계약에는 이번 제주도행에서 2편을 찍고, 추후 1편을 찍는 것으로 돼있다. 이틀간 두 편을 찍는 일정이기 때문에 심은하는 밤샘촬영 등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번 광고가 얼마전 `심은하 유학 은퇴'로 불거진 바로 그 광고라는 점. 동서식품과의 CF모델 계약에서 6개월 단발조건을 심은하가 제시하며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오던 유학얘기가 공개되어 매스컴의 집중 플래쉬를 받은 바 있다.
1년 계약기간에 비해 촬영편수가 적은 `촬영 3번'이란 호조건에 `톱스타급 개런티'인 약 3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고는 1,2편을 한꺼번에 찍고 3편은 나중에 찍는 등 촬영편수와 일정에 대해 광고주와 심은하 간에 타협이 이뤄져 1년 계약으로 확정됐다.
[이준형 기자 roc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