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트로이트,인디애나 격파 파란

기사입력 1999년 02월 08일 14시 11분


유타 재즈가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LA 레이커스에 일격을 가했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난적 인디애나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유타는 8일(한국시간) 열린 NBA(미국프로농구) 99시즌 원정경기서 4쿼터에 27득점을 합작한 존 스탁턴(26득점)_칼 말론(28득점) 콤비를 앞세워 LA 레이커스를 100대91로 꺾었다.

샤킬 오닐(37득점 14리바운드)과 코비 브라이언트(16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한 LA 레이커스는 1승 뒤 첫패배를 맛봤다.

브라이언 러셀이 15득점을 보탠 유타는 홈개막전서 지난시즌 챔피언 시카고 불스를 완파한데 이어 2연승.

래리 버드감독이 이끄는 인디애나도 디트로이트 원정경기에서 레지 밀러(26득점)가 6반칙 퇴장된 뒤 그랜트 힐(26득점) 제리 스택하우스(20득점) 제롬 윌리암스(13득점 11리바운드) 트리오에게 연속실점하며 피스톤스에 98대107로 졌다.

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시카고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올시즌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인디애나는 이로써 1승1패가 됐으며 디트로이트는 2연승.

◇8일 전적

마이애미 83－79 뉴욕

디트로이트 107－98 인디애나

유타 100－91 LA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