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녀자 납치 주범 검거
기사입력 1996년 05월 18일 15시 09분
**경찰 용의자 8명중 5명 붙잡아 서울과 경기, 충청 일대 부녀자 납치 사건의 주범인 최승철씨(38.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와 공범인 허우영씨(30.서울 송파구 잠실동 249의 65)가 17일 오후와 18일 오전 대전과 서울에서 추가로 검거됐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된 8명 가운데 경찰에 검거된 용의자는 최씨와 공범 허씨, 김상빈(48.특수강도 등 4범.서울 은평구 신사1동), 유제호(39), 장병일씨(34.충남 아산시 배미동)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최씨는 17일 오후 7시 50분쯤 중구 대흥 2동 뒷길을 지나던 중 최씨 등이 대전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문검색을 벌이던 대전중부경찰서 형사대에 의해 격투 끝에 붙잡혔으며 함께 있던 육원균씨(31.특수강도등 6범.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는 흉기를 휘두르며 시내쪽으로 달아났다. 공범인 허씨는 18일 오전 4시쯤 관악구 봉천 10동 H 단란주점에서 충남 아산경찰서 형사대에 의해 검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