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핫라인 '사교성 좋아 동료들에 인기'
기사입력 1996년 04월 03일 16시 42분
★... 박찬호는 3일 동료 그렉 개그니, 마이크 부라우저, 톰 캔디오티 등과 함께 쇼핑을 했다.
청바지와 혁대, 향수를 산 박찬호는 조용하고 혼자 다니는 노모 히데오와는 달리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인기도 좋아 대조적인 모습.
★...미국 최초의 실내야구장인 애스트로스돔은 자기 팀 선수들이 홈런을 때리면 느닷없이 축포를 쏘아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실내구장인 탓에 대포 소리도 대단히 크게 들리고 뽀얀 포연이 한동안 사라지지 않기도.
★... 노모 히데오에 대한 기자들의 극성스러운 취재 열기는 올해도 여전.
애스트로스의 홍보담당 트레이 윌킨스는 "취재증을 신청한 신문, 방송 기자들이 80명이 넘는다"며 4일 노모가 등판하는 날에는 취재 기자석이 모자랄 것 같다며 걱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