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모델 반드시 효과적 아니다'

기사입력 1996년 03월 11일 17시 29분

**'광고연구'봄호 - 가전류 신제품은 일반이 모델과 비슷 연예계 스타들이나 유명인물을 등장시킨 광고가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전달영 교수(경영학)와 홍익대 이호배 교수(경영학)는 계간 `광고연구' 96년 봄호에 발표한 `유명인 광고모델과 일반인 광고모델의 광고효과 비교'란 논문을 통해 이와같이 주장했다.

두 교수는 남녀 대학생 3백30명을 대상으로 LG전자 아트비전(탤런트 송영창) 삼성 르네지오 오디오(테너 엄정행) 인켈 AV2000R(일반인) 대우 임팩트TV(탤런트 유인촌) 대우 탱크주의(배순훈 사장) 삼성 시네마 TV(일반인)등 AV관련제품을 1차 과제로 선정했다.

또 2차 과제로 다농 대니(가수 ) 다우 우유(정치인 ) 롯데 후레쉬(일반인) 이오니카(탤런트 ) 칠성사이다(소설가 ) (일반인)등 총 12개 제품을 선정, 대학생들의 신뢰도와 인지도, 친밀감등을 조사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TV 냉장고 AV제품등의 경우 신제품일때는 일반인이 나온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