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결혼소식, 동료들 축하메시지 봇물

기사입력 2007-01-03 19:00

동기생 이경애 "내 일처럼 기뻐"

　○…김미화 결혼소식은 금방 주변사람들의 애정어린 축하인사로 이어졌다.

　"김미화 파이팅! 늘정말 행복하게 잘 살아라!" 김미화의 코미디 동기(KBS 2기)인 이경애는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아픔을 겪을 때 같은 여자로서 방송동기로서 정말 가슴 아팠지만 좋은 사람 만나 새 가정을 꾸리게 돼 내 일 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이봉원 "작은 거인 김미화답다"

　○…역시 데뷔 동기인 이봉원은 "어려움을 비교적 빨리 극복하고 새 출발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작은 거인 김미화' 답다"고 기뻐했다.

　이봉원은 또 "돈도 명예도 따뜻한 가정과는 견줄 바가 안된다"면서 "김미화는 혼자서도 꿋꿋이 잘 꾸려왔지만 새로운 배필을 든든한 버팀목으로 삼아 두배 세배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룡 "앞날에 행복만 깃들길"

　○…선배개그맨인 임하룡은 "정말 아끼는 후배가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출발한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면서 "알뜰하고 꼼꼼하고 정확하고 분명한 김미화의 앞날에 행복만 기들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엄용수 "행복한 가정탄생 축하"

　○…엄용수도 "두번씩이나 아픔을 겪은 나야말로 누구보다 그 심정을 잘 안다"면서 "똑똑하고 재능 많은 미화 후배의 행복한 가정탄생에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네티즌 축하도 잇달았다.

　결혼소식이 전해진 이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사랑이 멋진 결실이 맺어지길 바란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아내와 엄마, 방송인이 되길 바란다"는 등의 댓글을 쉴새없이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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