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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범수가 딸의 상위 2% 영재 소식에 활짝 웃었다.
앞서 김범수는 "지인의 소개로 딸이 영어 유치원을 가게 됐는데 좋아하더라. 상도 많이 받고 영어를 잘한다. 수업료를 힘들게 내고 있지만 아깝지 않다. 딸이 통학하는 게 쉽지 않고 체력이 강한 편이 아니어서 가까운 곳에 학원이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리해서 학원 근처에 살고 있다.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어 힘들다"라며 딸을 위해 강남에 살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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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어린 시절 공감받았다고 느꼈을 때를 떠올려보시라"는 상담사의 말에 "아버님과 저는 사이가 안 좋았다. 1년에 반 이상 출장을 다니셔서 많이 못 뵀다. 부자 지간의 엄격함이 존재했고 아버지는 절대 표현하지 않으셨다. 제가 부족한 게 그거다. 온전한 공감, 온전한 감동을 못 한다"라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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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김범수에게 "늦게 낳은 게 죄인가. 어깨 펴시라"라고 응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