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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거 김하성에게 합의금 4억원을 받았던 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임혜동이 8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선고를 받았다.
사건이 알려진 후 임혜동은 얼굴을 공개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폭행이 상습적이었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하성은 이 부분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해 고소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임혜동을 소환해 조사했고, 1월 18일 공갈 및 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과정에서 임혜동이 류현진에게도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3억원 이상의 돈을 받아낸 일까지 밝혀졌다. 임혜동은 선수 은퇴 후 김하성과 류현진의 로드매니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