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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태원 클라쓰' 김혜은이 박서준과 임팩트 넘치는 첫 만남을 가졌다.
멋지게 미션을 수행해 낸 박새로이의 모습을 본 강민정은 흔쾌히 박새로이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장회장을 무너트리기 위한 막강한 공조가 시작될 것을 알렸다. 하지만 장회장 역시 모든 사실을 꿰뚫고 있었다. 두 사람이 비밀리에 접촉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장회장은 강민정을 불러 의중을 파악하려고 하지만, 강민정은 평소와 다름없는 부드럽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유연한 미소로 상황을 넘겼다.
강민정은 장회장의 동업자였던 40년 지기 친구의 딸이자 회사 초창기 때부터 이끌어 온 핵심 멤버이기에 장회장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 장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후계자로 거론될 만큼 두터운 신망과 영향력을 자랑했던 강민정이기에 느리지만 한 번의 흐트러짐 없이 목적을 향해 전진하는 박새로이의 만남은 시작부터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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