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진영이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6일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진영의 팬미팅 'JINYOUNG, FLY MORE'를 9월 9일 일요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영은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3000석을 매진시킨 바 있으며 한국 단독 팬미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링크에잇이 6일 공개한 팬미팅 포스터 속에서 진영은 오렌지빛 석양 속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표정으로 '만찢남'(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앞서 소속사 측은 소셜미디어 영상물에서 'JY ONLY FOR U, ME ING'를 팬미팅 제목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 제목은 'JINYOUNG, FLY MORE'의 알파벳 배열을 재배열한 '애너그램' 암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영화 주연작 '내안의 그놈' 개봉을 앞둔 진영은 차기 드라마 출연작을 검토중이며, 개인 스튜디오 J.GROUND에서 음악 프로듀싱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7일 밤 9시 진영은 J.GOUND에서 진행하는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첫 한국 팬미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링크에잇 측은 "진영은 한국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팬미팅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번 팬미팅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 티켓 판매는 8월 9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