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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수 홍진영의 '홍샷 파운데이션' 2차 방송 긴급 편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09:41



롯데홈쇼핑이 지난달31일(화), 가수 홍진영의 '홍샷 파운데이션'을 단독으로 론칭한 결과, 주문수량 1만 세트, 주문금액 약 10억 원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일주일 만에 물량을 확보해, 오는 7일(화) 오후 9시 45분에 2차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홍샷'(Hong Shot)'은 가수 홍진영이 기획, 연구, 개발 등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참여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이다. 롯데홈쇼핑은 홍진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주 후에도 변하지 않는 메이크업을 선보여 화제가 되자 지난 3월부터 판매 방송을 함께 기획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지난달 31일(화) 오후 9시 45분부터 60분 간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는 파운데이션, 컨실팩트, 틴트를 한 세트로, 8만9,000원에 판매했다. '홍샷 파운데이션'은 커버력과 지속력이 핵심 기능으로, 파운데이션, 컨실러, BB크림을 한번에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가수 홍진영이 직접 출연해 제품의 특성과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방송 시작 전부터 2,000여 명이 미리 주문하는 등 이미 좋은 반응이 예상됐었다. 또한 주요 홈쇼핑 고객인 4,50대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도 대거 유입되어 2,30대 주문 비중이 40%에 육박했다. 방송 후에는 '홍진영 파운데이션 너무 좋아요', '다음 방송 기대된다' 등 상품평만 3,800건 이상 게재되며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손병삼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연예인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화장 잘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가수 홍진영과 함께 4개월 동안 '홍샷' 판매 방송을 기획했다"며 "롯데홈쇼핑은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는 패션, 뷰티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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