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라스베가스 소비재 ASD'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B2B(기업간거래) 도매 상품전으로 수출 수입 대형 유통업체들의 구매를 위한 전문 전시회이다. '2018 라스베가스 소비재전 ASD'은 월마트, Avon, 드러그 스토어 등의 글로벌 대형 유통사들과 뷰티 제품군 관련 주요 바이어 업체가 참여하고, 2017년 기준 참가업체 수 2700개사, 90개국 이상, 참관객 수 4만5000명으로 55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에서 가장 큰 B2B 도매 상품전이다.
NS홈쇼핑은 이 전시회에 중소기업 이미용 뷰티 상품과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상품까지 총 31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해외 박람회에 중소기업 협력사에 무료 박람회 전시 사업을 진행해왔다. NS홈쇼핑은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박람회의 상품군 특성에 맞춰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상품 통관부터 서류작업, 바이어 미팅을 위한 통,번역 작업을 무료로 대행했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라스베가스 소비재 ASD' 전시회에서는 특히 K패션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작품들 중 대중적 인기로 주목을 끌고있는 신진 디자이너 작품들을 내세워 호평받았다. NS홈쇼핑 내부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데일리미러' 및 '싱클레어' 브랜드가 바이어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협의 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을 이뤄냈다. 그 외 전시품목중에서는 패션브랜드 '수인'의 수인 핸드백, '썸덱스월드'의 여행용 캐리어 및 백팩, '㈜태영'의 화장품 브랜드 '엘렌실라', '와이브'의 'ECO FACE LED 미용 기기'등이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의 HSN, QVS사 등 60여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NS홈쇼핑이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확대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NS홈쇼핑의 철저한 기획과 준비로 현지에서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상품전시를 위해 개방형 부스디자인을 고안하였으며, 이를 높이 평가받아 라스베가스 소비재ASD 전시회 주관처에서 마련한 올해의 '베스트 부스상'(Best Booth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NS홈쇼핑 TC영업본부 김갑종 상무는 "이번 박람회에서는K패션이 패션쇼에 국한되지 않고 박람회를 통해 해외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K컬쳐와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브랜드가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소싱력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지로 성공적인 해외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