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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몬스터' 강지환이 여심 저격 3종 세트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가득 선사 했다.
강지환은 극 중 첫사랑인 차정은의 정체가 오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만감이 교차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끓어오르는 감정을 속으로 삼켜내며 수연의 안전을 위해 정체를 숨기고자 결심하는 모습을 그려내 애틋함을 선사했다.
또한 수연이 탄 버스를 기다렸다가 옆자리에 앉아 잠이 깰 때까지 기다리며 속마음으로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고, "나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여심을 뒤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연이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는 동생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남몰래 지켜주고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강기탄의 진심을 그려낸 여심저격 3종 세트로 감동뿐만 아니라 설렘을 선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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