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8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의 비야두쿤데에서 가진 히우아베와의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3대1로 역전승 했다.
조세 페세이루 포르투 감독은 석현준을 출전명단에서 뺐고, 뱅상 아부바카르와 이케르 카시야스, 헤수스 코로나 등 주력 자원들을 뺀 채 이날 경기에 나섰다. 포르투는 스포르팅, 벤피카에 크게 뒤져 이미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상태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면서 일찌감치 새 시즌 구상에 들어간 모양새다.
히우아베를 꺾은 포르투는 승점 70이 됐지만 스포르팅(승점 83·1위), 벤피카(승점 82·2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게 벌어져 있다. 포르투는 16일 보아비스타와 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23일 브라가와 타사데포르투갈(FA컵)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