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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상현, 5년만에 20홈런 보인다. 한화전 19호포 폭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19:44


kt 위즈 간판 타자 김상현이 추격의 2점 홈런을 날렸다.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kt 저마노와 한화 탈보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t 4말 안타를 날리고 있는 김상현.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7.21
김상현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10으로 뒤지던 2회말 추격의 시동을 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10점차로 크게 뒤진 2회말 2사 1루 때 타석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상현은 한화 선발 송창식을 만나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슬라이더(시속 127㎞)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김상현은 지난 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 이후 4일 만에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제 김상현은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10년(21개)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된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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