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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경악스럽게도 희석된 세재 원액이었다.
119와 시청 공무원들이 조사한 결과 구름의 정체는 인근의 한 세제 업체에서 방출된 거품이었다. 하남시는 공식 SNS에
하남시 구름에 대한 해명과 향후 조치를 전했다.
하남시 측은 "오늘 오후 1시경 시청 뒤편 덕풍천에서 거대한 거품이 발생했다. 원인을 파악해보니 천현동에 위치한 한 세재 소분업체에서 세제 원액을 옮기다 실수로 흘렸고, 이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청소수(水)가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남시는 "정확한 오염도 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 검사결과가 안심할 수준으로 나와 해프닝으로 끝나길 바란다"라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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