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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애 키우기보다 촬영이 낫다" 토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29 20:53 | 최종수정 2015-07-29 20:53



미세스캅 김희애

미세스캅 김희애


미세스캅 김희애가 엄마 배우다운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 출연배우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엔 주인공이 남자가 아닐까 할 정도로 거친 모습이었다"라며 "내 안의 그런 모습을 끌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희애는 "아이들 키우기가 가장 힘든 시기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내 마음 알 것"이라며 "지금 방학기간이다. 차라리 촬영에 임하는 게 낫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김희애는 "정신적으로 힘든 것보다 육체적으로 힘든 게 낫다"라면서 "아이 키우는 건 끝까지 힘들다 하더라"라고 주변의 조언을 되새겼다.

'미세스캅'은 경찰로선 백 점이지만 엄마로선 빵 점인 형사 아줌마의 동분서주 활약상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상류사회'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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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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