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3일 열리는 2014~20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KCC-KT전에서 KT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도 61.72%를 획득한 KT가 강세를 보였고, 5점 이내 접전(19.26%)과 홈팀 KCC 리드(19.02%)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CC 34점이하-KT 35점을 기록할 것(18.48%)이라는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KCC 69점 이하-KT 70점대가 17.97%로 가장 많았다.
하위권인 KCC는 총체적인 난국 속에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 역시 10개 팀 중 가장 낮은 71.0점이고, 실점은 77.6점으로 리그 7위다. 5할 승률로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KT는 로드의 활약 속에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위권인 동부와 모비스를 꺾는 등 점차 기세를 높여가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CC와 KT의 맞대결에서 원정팀 KT의 승리를 전망했다"며 "분위기가 극명하게 다른 양팀이지만,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에는 다른 경기 양상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