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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4일 미국행, 체류기간 내 계약할 듯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1-12 15:04


강정호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번 방문 기간에 계약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강정호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45분 델타 158편(DL158)을 통해 디트로이트를 경유해 피츠버그로 출국한다.


21일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목동구장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KBO는 20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 입찰액을 통보 받아 넥센에 전달했고, 넥센은 이를 받아들였다. 강정호의 포스팅 최고 입찰액은 500만2015달러다. 강정호는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협상을 펼칠 예정이다. 목동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정호.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2.21
피츠버그 파이러츠 초청으로 이날 출국하는 강정호는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되며, 15일과 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이후 강정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피츠버그 파이러츠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강정호 선수는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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