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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에 대한 현지 언론의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시범경기에 출전중인 류현진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그러면서 "류현진과 관련된 몇 가지 의심이 사라지려면 결국 스스로가 잘 던지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저스가 류현진과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마이너리그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60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투자한 만큼 선발 기회는 당연하다는게 ESPN의 입장이다.
류현진은 지난 에인절스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클리블랜드전 투구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