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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 부상' 우리카드, 대체 외국인선수 니콜리치 영입→4일 곧바로 나온다…"파워풀한 공격 도움" [공식발표]

이종서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3 16:02 | 최종수정 2024-12-03 16:05


'아히 부상' 우리카드, 대체 외국인선수 니콜리치 영입→4일 곧바로 나온…
사진제공=우리카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리카드 우리WON이 외국인 선수 교체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3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세르비아 리그 MVP 출신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국적의 2001년생 니콜리치는 신장 2m5, 몸무게 111㎏의 오른손 아포짓 스파이커로 2023~2024시즌 세르비아 리그 크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뛰며 리그 MVP 및 득점왕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1부 리그 푸아트뱅 소속으로 뛰며 득점 4위, 서브 5위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빠르게 영입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니콜리치가 파워풀한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만큼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히 부상' 우리카드, 대체 외국인선수 니콜리치 영입→4일 곧바로 나온…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우리카드 아히가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11.08/
부상으로 결국 빠지게 된 아히에 대해서는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아히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니콜리치는 "우리카드 배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이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니콜리치는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V-리그 출전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ITC) 및 비자 발급 완료 후 한국배구연맹(KOVO)에 외국인 선수 등록을 마쳐 오는 4일 삼성화재와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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