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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에서 팀 상승세를 이끈 외국인 선수가 나란히 남녀부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19표를 몰아서 받은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의 서브 득점으로 서브 3위를 기록했다.
마테이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는 3라운드 5승 1패 호성적을 거둬 남자부 전체 1위를 굳게 지켰다.
아베크롬비는 31표 중 13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베크롬비는 3라운드 178득점으로 이 부문 1위, 공격 성공률 45.01%로 3위, 세트당 평균 0.36개의 서브 득점으로 이 부문 2위를 찍었다.
IBK기업은행도 3라운드 5승 1패로 여자부 4위에 올라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V리그에 입성한 마테이와 아베크롬비는 나란히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라운드 MVP 시상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카드-KB손해보험전(남자부), 같은 날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릴 IBK기업은행-현대건설전(여자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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