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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남자배구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진선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지명돼 OK금융그룹 배구단에서만 다섯 시즌을 소화했다. 군 전역 후 합류한 2022~2023시즌 공격 성공률 54.64%, 세트당 블로킹 0.411개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총 13경기에 출전해 11점, 공격 성공률 53.33%를 기록 중이다.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삼성화재 배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각 팀이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 할 수 있게 됐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형 공격수 영입을 통해 운영에 다양성을 더했다. 삼성화재 배구단 역시 전진선 영입을 통해 미들 블로커 자리에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