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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안드리치 등록명 변경…25일 입국, "세터 황승빈과 호흡 기대"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8-26 15:36 | 최종수정 2022-08-26 15:38


레오 안드리치. 사진제공=우리카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레오는 잊어라. 안드리치로 새 출발을 한다.

우리카드는 26일 "레오 안드리치(28)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5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V-리그 등록명은 기존 '레오'에서 '안드리치'로 변경할 예정이다.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후반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스를 대신해 팀에 합류했다. 공격 성공률 54.4%, 서브 세트당 0.38개의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며 우리카드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팀과 재계약 했다.

지난 21일까지 2023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안드리치는 당분간 컨디션 조절 후, 본격적인 2022~23시즌 V-리그 준비를 위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영철 감독은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급박한 일정으로 팀에 합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며 "새로 영입된 세터 황승빈과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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