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전패 세자르호, 강화훈련 명단 16인 발표…인삼공사 5명 '최다'

◇사진제공=FIV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배구 여자 대표팀이 15일 세계선수권 대비 강화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내달 1일 진전선수촌에 합류하는 대표팀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합류한다. 세터 김하경(IBK기업은행)과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을 비롯해 리베로에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 선발됐다. 윙스파이커는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선우, 이소영(이상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총 7명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선발됐다. 인삼공사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선수가 차출됐고,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상 3명), 기업은행(2명),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이상 1명)이 뒤를 따랐다.

이들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개최될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을 준비한다.

VNL(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전패에 그친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배 반등을 노린다.


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