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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기는 물론 세트 승리도 어렵다.
한국은 김희진이 블로킹 2점 포함 12점, 박정아가 9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 네덜란드의 블로킹 벽에 가로막힌 한국은 5-8에서 계속해서 점수를 내주면서 7점 차까지 벌어졌다. 범실까지 쏟아지면서 무기력하게 1세트 패배를 당했다.
3세트 한국은 염혜선의 서브와 정호영의 블로킹, 김희진의 득점을 묶어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다시 점수를 내주면서 실점이 이어졌고, 결국 20득점 고지를 밟지 못한 채 3세트 패배와 함께 이날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전 4시 터키와 2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 불가리아 소피아로 이동, 3주 차 경기에 돌입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